정치
허태정 대전시장, 유흥주점 영업가능·종교시설 대면 예배가능!
홍대인 기자 htcpone@naver.com
기사입력 : 2020-09-12 15:59:42
허 시장,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서 집합금지를 집합제한으로 전환!

허태정 대전시장이 12일 시청에서 브리핑을 통해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안에서 고위험시설 집합금지를 집합제한으로 전환하다고 말하고 있다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허태정 대전시장은 ❶클럽·룸살롱 등 유흥주점 ❷콜라텍 ❸단란주점 ❹감성주점 ❺헌팅포차 ❻노래연습장 ❼실내 스탠딩공연장 ❽실내집단운동(격렬한 GX류) ❾뷔페 등 고위험 시설에 내려진 집합금지 조치를 집합제한으로 전환하다고 밝혔다

또한 9월 13일부터 종교시설에 내려진 집합금지 조치에 대해서는 50인 미만이 참여하는 정규 대면예배를 허용한다고 말했다.

허태정 시장은 12일 시청에서 브리핑을 통해 “8개월간 이어진 코로나 상황으로 인해 우리 지역에 미치는 사회·경제적 영향이 너무나 커서 마음이 무척 무겁다"며 “지난 6월, 한 달간 시행한 고강도 생활 속 거리두기에 이어 또 다시 전국적인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시행으로, 많은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의 생업이 벼랑 끝에 서 있는 상황에 처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코로나19가 엄중하고, 지금도 방역이 매우 중요한 시기이지만 시정을 책임지고 있는 시장으로서, 두 달 넘게 고통을 받고 있는 이분들의 어려움을 더 이상 외면할 수는 없는 상황"이라며 “11일 대전의 5개구 구청장들과 방역전문가 등이 함께 모여서 현 상황에 대해 진지한 논의가 있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방역의 고삐를 더 이상 늦출 수는 없지만, 소상공인·자영업자의 생계대책 없이는 더 이상 방역을 지속하는 데 한계가 있고, 어떠한 방역대책도 그 효과를 보기 어려운 상황이라는데 인식을 같이 했다"며 “고위험시설 종사자분들의 생존권이 위협받는 상황에서 계속해서 그분들의 피해와 희생만을 감당하라고 하기 에는 한계가 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허 시장은 “지난 2월부터 지금까지 이들 업소에서 확진되거나 집단감염사례가 없었다는 점을 고려해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유지하면서, 고위험 시설에 내려진 집합금지 조치를 강화된 핵심방역수칙을 준수하는 조건으로 집합제한으로 전환하기로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

이어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기간인 9월 20일까지는, 실내 50인 이상, 실외 100인 이상의 집합금지는 유지하면서 9월 14일 0시 부터 방문판매를 제외한 고위험시설 9종에 대해 강화된 핵심방역수칙 준수를 조건으로 집합제한 조치로 전환한다"고 말했다.

또한 “최근 집단감염의 원인인 방문판매업에 내려진 집합금지 조치는 계속 유지되며 노래연습장, 실내운동시설, 유흥주점 등 9종에 대해서는 심야시간인 1시부터 새벽 5시까지는 집합을 금지하고, 전자출입명부 작성, 마스크 착용, 면적당 이용인원 제한 등 핵심방역수칙 의무화를 실시한다"고 강조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집합금지 조치를 집합제한으로 조정해 시행하지만 만약 방역수칙을 준수하지 않아 확진자가 발생할 경우, 해당 업소는 즉시, 상황에 따라서는 업종 전체에 대해 집합금지 조치로 전환하는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도를 시행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또한 “일반 및 휴게음식점에 내려진 집합제한 조치를 9월 20일까지 1주일간 연장한다"며 “1시부터 5시까지는 영업장 내 판매는 금지되고 포장 및 배달만 허용된다"고 말했다.

이어 “종교시설에 내려진 집합금지 조치에 대해서는 9월 13일부터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거리두기가 이루어진 상태에서 50인 미만이 참여하는 정규 대면예배를 허용한다"며 “정규예배 외에 수련회, 부흥회, 단체식사 등 각종 소모임 활동은 기존대로 집합금지를 유지한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허태정 시장은 “이번 조치는 방역과 자영업자의 생업 사이에서, 많은 고민 끝에 내린 결정임을 널리 양해해주기를 바란다"며 “이번 추석이 3차 유행의 기폭제가 될 수 있는 만큼 이번 추석은 고향방문을 자제하고, 집에서 가족과 함께 휴식의 시간을 보내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핵심방역수칙 사례: 전자출입명부 작성, 마스크 쓰기, 면적당 이용인원 제한, 테이블간 간격유지, 미성년자 출입금지, 음식물 섭취금지, 환기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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